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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터. 서울상상나라

By 류나은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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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크는 동안 함께 놀아주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또 없다고들 하는데요.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혹은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도 있어서 활동에 제약이 되는 날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팔팔한 체력이 감당이 안 될 때도 있구요. 서울 광진구에, 이런 저런 걱정들을 모두 해결해 줄 공간인 '서울상상나라'가 있습니다!


 개장 시간에 맞춰 이른 아침에 찾아갔고, 밖은 비가 쏟아지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비에는 이미 입장을 기다리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렇게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리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상상나라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와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령과 연령별로 놀이학교, 요리학교, 관찰놀이와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시장에서는 과학놀이, 문화놀이, 신체놀이, 상상놀이, 공간놀이, 예술놀이, 감성놀이로 이루어진 상설전시와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육은 미리 참가신청을 하시면 참여 가능하고, 전시는 입장권 구매 후 자유로이 관람 가능합니다.


그러면, 전시장을 살짝 둘러볼까요?



 1층의 출입구로 들어가면 오른편에서 현재 기획전시인 '생각변신놀이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각변신놀이는 존중, 배려, 정직, 책임, 예절, 효, 협동, 소통의 8가지 인성 덕목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서 만들어진 제도나 물건, 발명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전시랍니다. 아이들에게 공감능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길러 줄 수 있습니다.



 1층 자연놀이 전시관에서는 계절 변화의 요소를 느끼고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놀이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흘러가는 계절과 그에 따른 변화를 아이 스스로 알아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시물이 다양하게 위치해 있으며 자연의 냄새와 소리를 통해서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층의 또 다른 전시관인 예술놀이와 공간놀이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예술의 과정을 체험하고, 빛과 그림자를 통한 공간놀이를 해볼 수 있었는데요!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쉽게 이끌어내고, 놀이 과정을 통해서 신체와 정서 발달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울상상나라의 1층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지하 1층과 2층, 3층에서도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하 1층의 오른편에는 상설전시 중 하나인 감성놀이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보일락말락’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코너에서 아이들은 우리 생활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맨 눈으로 볼 수는 없는 태양의 모습을 특별한 도구를 통해 보는 식의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하 1층의 다른 한 켠에서는 교통안전을 배울 수 있는 지하철 체험과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도 가능하고, 신체와 감각 장애인 체험을 통해 배려심도 기를 수 있는 체험전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2층 신체놀이와 상상놀이 전시관은 전체적으로 '우주탐험'이라는 커다란 컨셉을 공유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규칙을 준수하는 방법과 협력의 소중함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우주탐험 게임을 하면서 협동심을 길러 볼 수도 있고, 우주 미로를 탈출하는 체험을 통해서 충분한 신체놀이도 할 수 있답니다. 지하1층부터 2층까지 진행되고 있는 전시를 둘러봤는데요, 마지막으로 3층에서는 어떤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3층 전시관은 크게 문화놀이와 과학놀이로 나눠져 있습니다. 문화놀이 전시관에서는 세계의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거나, 세계전통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서 보는 체험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차지했던 곳인 3층 과학놀이 전시관입니다. 물놀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색다르게 과학을 가르쳐 주고 재미까지 주는 곳인데요, 그 어느 전시관보다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려 있었습니다! 옷이 물에 젖지 않도록 체험용 방수 옷과 청결을 위해 손을 씻을 곳도 마련되어 있었고,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 세척하는 등 서울상상나라에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서울시민 박유정씨 가족


 직접 체험한 생생한 답변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과학놀이 전시관을 체험하고 계신 한 시민분께 서울상상나라에 대한 감상과 의견 인터뷰를 부탁드렸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어떤 경로로 서울상상나라를 알고 찾아오시게 되었나요?

A.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길래 실내에서 놀기 좋은 곳이 어디가 있을까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서울상상나라가 프로그램도 좋고, 충분히 하루를 보내면서 체험하기도 좋을 것 같아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딸이 올해 6살인데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Q. 건물 전체의 전시장을 둘러보시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어디인가요?

A. 어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대체적으로 구색이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노는 모습으로 봤을 때 1층에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공간과, 3층에 물을 이용한 과학놀이 공간을 가장 좋아하더라고요.



Q. 그럼 반면에 아쉬운 점이나 개선점 같은 게 있다면요?

A. 체험이 주를 이루는 공간이다 보니 손으로 만지는 등 아이들의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소품이 많아서 그런 부분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소독을 자주 하는 등 청결에 많이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아이와 함께했던 다른 체험과 비교해서 서울상상나라가 가진 장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사실 아이를 일대일로 놀아주려면 체력적으로 힘에 부칠 때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제가 옆에서 도와주거나 설명을 해준 다음 아이는 소품을 가지고 놀게 되니까 시간도 잘 가고 오래 놀아줄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것 같습니다.


Q. 아이와 함께했던 것 중 서울상상나라 이외에 기억에 남는 체험이 있으신가요?

A. 저희 가족은 한강공원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노는 것도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고요, 아니면 앉아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직접 체험하신 가족 분들의 의견도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서울상상나라.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하루 종일 전시관을 둘러봐도 시간이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체험을 원하는 가족 분들이시라면, 이번 휴일에는 서울상상나라에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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