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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공예 오래가게] 세월을 빚고, 멋을 새기고, 아름다움을 칠하다

By SeoulStoryMaster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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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옥빛의 아름다움을 빚다

가원공방


since 1999

    


  

은은하면서도 고고한 매력을 품은 옥. 그런데 옥을 다듬기 위해서는 매우 세심한 장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간혹 옥이 무르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옥은 루비나 사파이어 다음으로 단단한 물질입니다. 다이아몬드 컷팅으로도 쉽게 자르기 어렵죠.

 

 


 

그래서 가원공방은 더욱 특별합니다 .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7호 옥장 엄익평 선생님께서 전통의 방식으로 만든 옥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빚어낸 그윽한 옥빛의 아름다움은 마치 달빛을 보는 듯합니다.

 

 

 

 

가원공방이 특별한 이유 두 번째, 바로 옥장님의 아내(매듭공예작가 김정희)가 더한 매듭입니다.

또한 옥장님의 두 딸은 금속공예를 전공하여 옥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만들고 있죠.

가원공방은 대를 이은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인 만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 종로구 돈화문로6나길 45

전화 02-814-0250

영업 10:00~18:30

    


 

세월을 담아 도장에 격을 새기다

박인당


since 1965

 



박인당은 보신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인정한 명장의 칭호를 받은 석재 박호영 선생님께서 한땀 한땀 도장을 새기고 계시죠.

그리 크지는 않지만, 명인의 세월이 담긴 손길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컴퓨터로 휘리릭 도장이 새겨지는 요즈음 , 박인당은 어떻게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서 도장을 새길 수 있었을까요?

박인당의 도장은 소유자의 특성을 담고, 글씨 안에 격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수공예의 매력이기도 하죠.

 


 


박호영 선생님은 좋은 글씨와 그 글씨를 살리는 전각법을 익히기 위해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청파 김두철 선생님 밑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

단순히 도장을 파내는 것이 아니라 글씨의 격을 새기는 것. 명장의 손길이 닿은 도장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빛이 나는 듯 합니다.

 


 

주소 종로구 청계천로 55 대신빌딩 302

전화 02-733-3429

영업 매일 상이전화 문의



    

 

세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칠하다

국선옻칠


since 1977

 



광장시장에 들리면 꼭 가봐야할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 조그만 손거울부터 꽤 두툼한 보석함과 제법 큰 수납장까지.

한국의 전통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그야말로 득템할 수 있는 곳, 바로 '국선옻칠' 입니다.

 


 


국선옻칠은 순희네 반찬바로 옆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복잡한 광장시장에서 길을 찾기 어렵다면 먼저 순희네 반찬을 찾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장담하건데,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옻칠의 세계로 푹 빠져들 것입니다.

 


 


국선옻칠의 상품들은 모두 공방에서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그럼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죠.

특히 고전적인 디자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제품도 함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랍니다.

 


 

주소 종로구 창경궁로 88 광장시장 2층 포목부 637

전화 02-2265-3371

영업 09: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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