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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서울 오래가게_1편

By SeoulStoryMaster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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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오래가게 1편



길을 가다보면 그 자리에서 오랜 세월을 지키고 있는 오래된 가게들을 볼 수 있다. 어린시절 지나가다 본 곳을 우연히 다시 발견하게 될 때 느껴지는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시간과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우리 일상 곳곳의 오래된 가게를 그림으로 소개해본다. 그림과 사진을 비교하는 재미는 덤~!





낙원떡집 

SINCE 1919



 




어린시절 입이 심심할 때면 어머니께서 떡을 사와 우유와 함께 주시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떡은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갓 만들어 따끈따끈하고 쫄깃한 떡은 그 순간 무엇도 당해낼 음식이 없다. 그 중에서도 낙원떡집의 떡은 1919년부터 4대에 걸쳐 이어온 기본기가 충실한 떡이다. 그 맛은 대통령, 기업가 등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알려지고 있다.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맛을 이어오고 있는 낙원떡집. 인절미, 쑥떡, 약밥, 꿀떡. 하나하나 쌓이는 떡의 모양새에 마음까지 풍성해 진다.


개업년도 1919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44-1

전화번호 02-732-5579

운영 시간 매일 07:30~23:00

  



박인당

SINCE 1965



종로에는 50년 이상 도장을 파온 장인이 있다. 도장을 새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도장의 재료와 글씨, 그리고 글씨의 격을 살리는 새김새라고 한다. 박인당의 주인인 박호영선생은 그 글씨를 위해 전각가인 김두칠 선생 밑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사람의 성품은 그 사람의 온몸을 통해 흘러나온다고 한다. 도장을 파는 동안 온 집중을 다하고, 사람을 만나는 동안 웃음으로 일관하는 그에게는 온화함이 흐르고 있었다.

 


개업년도 1965

주소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55 대신빌딩 302

전화번호 02-733-3429

운영 시간 매일 상이(전화 문의)

  



순희네 반찬

SINCE 1969



광장시장을 가면 여러 가지 반찬들을 진열한 채 위풍당당 서 있는 반찬가게가 있다. 이름은 순희네 반찬’. 주인 추귀순 씨 첫째 딸의 이름을 상호로 딴 것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둘째 딸인 김미진 씨가 가게를 이어받았다. 몸이 불편해진 장모님을 대신해서 사위 유병희 씨가 대신 직접 반찬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다.

반찬가게를 기웃거리다 보면 어느새 사장님이 손에 요구르트 하나를 쥐어준다. 시장의 반찬가게는 여느 곳보다 더 정이 풍성했다. 가게 앞에 쌓여있는 반찬들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침이 고인다. 한 봉지 싸들고 가서 흰밥에 얼른 비우고 싶은 마음이다.

 


개업년도 1969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전화번호 02-2279-1885

운영 시간 08:00~20:00

  



대구참기름집

SINCE 1975



북촌의 계동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기름을 짜는 냄새가 고소하게 올라온다. 참깨를 볶고, 기계로 기름을 짜낸다. 그 현장에 있다 보면 고소함 속에 열정이 보인다. 요리에 있어 맛의 완성을 시켜주는 참기름, 한평생 참기름을 만들며 살아오느라 남은 것은 없어도 자식들 잘 키웠고 떳떳하게 살았으니 그것으로 족하다는 사장님. 적어도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았고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에게는 인생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개업년도 1975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67

전화번호 02-765-3475

운영 시간 09: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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