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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서울이 된다면! 2018 서울 북 페스티벌

By SeoulStoryMaster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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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 어느덧 완연한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이렇게 책 읽기 좋은 날씨에 독서와 관련된 행사를 놓칠 수 없죠. 서울광장에서 열린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축제, 서울 북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2018 서울 북 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는데요,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도서관과 독서 문화를 활성화시켜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축제입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 도서관과 자치구 공공 도서관 25곳이 참여해 풍성하고 멋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서울시 최대의 북 페스티벌답게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축제 도서관 부스에서는 서울시 25개 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레미제라블>과 같은 익숙한 고전들도 눈에 띄고, 최근의 베스트셀러들도 꽤 진열되어 있었어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라는 카테고리별로 어울리는 책들을 꽂아둔 것도 인상적입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원하는 책을 골라들고 시청 앞 광장 곳곳에 비치된 편안한 의자에 기대어 읽을 수 있었어요. 날씨도 좋다보니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벗삼아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외에도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수화 배우기, 마임 공연, 낭독 콘서트, 글쓰기 방법 배우기 등 여러 가지 테마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누구나, 재밌게 참여할 수 있고 흥미를 불러오는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시민 모두의 축제였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책을 판매하는 이동식 트럭 책방, 캣왕성 유랑 책방도 서울 북 페스티벌을 찾아왔네요. 이 책방 이름은 스토리를 알아야 더욱 재미있어요.

책을 사랑한 고양이들이 산다는 캣왕성. 이곳에 유전자 실험으로 괴물이 된 아벨족이 쳐들어와 행성을 점령합니다. 고양이들은 해독제를 찾기 위해 한국에 상륙, 해독제의 비밀을 품고 있는 책을 찾기 위해 전국 유랑을 시작하는데... 바로 그래서 전국을 유랑하는 캣왕성 유랑책방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북 트럭에 어울리는 책들이 한가득이죠? 베스트셀러 위주의 책들이 아닌 책방 주인이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책을 진열하는 이런 독립책방은 그들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잔디밭에 누워있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쿠션에 앉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번 앉으면 일어나기 싫은 그런 의자에요. 책 한 권 들고 앉으면 일어나기 싫어서라도 책을 다 읽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잔디밭에 앉아 읽는 건 평소에도 할 수 있었지만 이런 쿠션 위에서 나름 고급진(?) 독서를 할 수 있으니 책도 더 잘 읽히는 것 같더라고요.








북 페스티벌에 왜 텐트가 있지?! 이번 축제에서 제가 가장 기대하던 행사 중 하나였는데요, 도심 한복판에서 이색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북 캠핑'! 가족들끼리, 친구와, 연인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함께 책도 읽는 여유를 만끽하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요런 아이디어는 생각 못했는데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뒹궁뒹굴 구르며 읽는 책은 정말 달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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