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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경]서울의 밤을 걷다 :: 서울로 7017

By SeoulStoryMaster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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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야경을 걷다 :: 서울로 7017

외국인 친구가 서울의 야경을 보고 싶어 한다면 고민 없이 '남산 서울 타워'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을 추천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작년의 이야기이다. 올해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외국인에게는 산이 익숙하지 않은데 산을 올라가지 않아도 서울의 야경을 있는 곳이 생겼다

서울역에 있는 '서울로 7017'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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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위치한 서울로 7017, 얼핏 보면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 같지만 사람을 위한 도보이다.

 

2017 5 시민들에게 개방된 서울로 7017 서울역에 위치한 도로로 본래 1970년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도로다. 안전 등급이 최하로 낮게 나와 철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이상 차를 위한 도로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도보를 만들기로 결정해 2017년에 오픈 됐다. 1970년도의 70 2017년도의 17 따서 만든 서울로 7017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네덜란드의 건축가 위니마스가 설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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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에 있는 랜드마크 건물인 서울스퀘어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을 보기 위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서울역에는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아마 금요일이라 여행을 가는 사람, 지방에서 일을 끝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뒤섞인 듯했다. 날씨가 여름에 가까워지고 있어 일몰시간이 생각보다 늦었다. 저녁 8시나 되어야 완전히 해가 져서 서울의 야경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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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

 

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과 서울로 7017에서 보는 모습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남산에서는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같은 집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서울로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복잡한 도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특히 외국인들은 이런 복잡한 도시가 서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국인에 기대에 부응하는 야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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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건물과 서울스퀘어 건물의 프레임에 같이 있으니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 든다. 유럽에 있을 법한 궁전을 보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뉴욕에 있는 빌딩들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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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서울역 건물을 함께 찍으니 마치 현재에서 과거로, 현재에서 미래로 가는 위에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문득 SF 영화의 장면들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 보이는 서울로의 모습이 아닌 상상한 서울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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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고 나니 제법 영화에 나올 법한 도시의 느낌이 들었다. 서울로 7017 조명이 대부분 보라색과 파란색인데 외국인 건축가가 봤을 한국의 모습이 이렇게 상상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서울로 7017 길목에는 곳곳에 피아노가 있었다.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며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이 모습이 자유로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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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위치한 서울로 7017에는 곳곳에 피아노가 설치되어있다.

 

야경 촬영을 마치고 서울역 버스 정거장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를 기다릴 때까지 서울의 야경에 취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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