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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아시지왕 여름방학 맞이 특별전

By 옹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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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이사지왕 특별전

 

얼마 지나지 않으면 학생들의 여름 방학이 시작됩니다. 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가 가득한 이촌동 국립중앙 박물관은 시대별로 정리된 생생한 유물을 보며 역사공부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국립중앙 박물관은 전시관 규모가 방대해 1층 부터 3층까지 하루에 모두 돌아볼 수 없지만 올9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사지왕 특별전은 상설전시와는 달리 한정된 기간에만 볼 수 있어 이번 여름 꼭 한번 봐야 할 전시입니다.

 

 

▲국립중앙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28일까지 금관총과 이시지왕 특별전이 열립니다.

 

역사를 공부하면 선사시대를 지나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나라를 배우게 됩니다. 한반도의 남동쪽에서 시작되어 삼국을 통일하는 신라는 찬란한 문화유산을 많이 남겨

현재 경주에는 우리가 많은 답사를 다니는 대표적인 유적지 입니다.

이곳 경주에서 발견된 금관총은 누구의 무덤인지 알 수 없으나 화려한 금관이 출토되어 역사책에서 '금관총 금관'이라는 명칭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금관총에서 나온 유물이 국립 중앙박물관 한 곳에 전시가 됩니다.

 

 

▲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 고분공원에서 발견된 금관총 금관은 가장 처음 발견된 신라의 금관입니다.

띠 모양으로 두른 테두리에 나뭇가지모양과 사슴뿔 모양의 장식이 세워져 있는데, 장식의 앞면에는 금으로 된 원형모양의 달개가 133개 달려 있고,

옥으로 만든 57개의 곱은옥이 멋스럽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없는 무덤에는 '00총'을 씁니다.

따라서 금관총은 주인을 알 수 없는 무덤으로 학자들은 여성의 무덤 혹은 통일신라 이전 '지증왕' 전후 6세기에 만들어진 왕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장품으로 금제 장신구 유물이 특히 많고, 무기류가 다른 무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것으로 여성의 무덤이나 신라가 정치 사회적 안정기로 접어 들었을 때 이를 반영하는 무덤의 형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금관총은 1921년 9월 가옥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고분으로 당시에는 파괴된 모습으로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 지지 않아 금관, 장신구, 그릇 등 구슬종류 3만점의 유물이 출토 되었을 뿐 묘의구조나 유물의 정확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금관총은 신라때만 있었던 돌무지 무덤으로 옻칠한 덧널무덤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는데 이는 불교의 영향을 받은 형태로 통일신라이전 '지증왕'전후 6세기에 만들어진 왕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금관제 환두대도(고리자루 큰칼)는  길이 87cm의 큰 칼 입니다.

박물관에서 금관총유물을 보관 처리하다 녹을 벗겨내었더니 칼의 앞면 끄트머리에 왕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신라 고분에서 왕의 이름이 적힌 유물이 확인된 유일한 유물로 이사지왕이 누구인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나오지 않는 인물로 진짜 사람인지?

금관총은 과연 이시지왕의 무덤인지? 칼의 주인은 누구일지? 학계와 사람들의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 금관총에서 발견된 90여점의 유물은 93년 발굴당시 금관(국보 87호), 금제 머리띠 장식(국보 88호), 각종 장신구, 무기류, 마금류, 토기, 유리그릇 등이

 한자리에 전시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고구려 우물로 추정되는 네귀달린 청둥항아리와 일본에서만 서시가는 고둥 '이포가이'로 만든 말꾸미개는 고대 신라와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경주 금관총에서 나온 많은 유물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작지만 알찬 전시입니다. 또 이시지왕과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우리에게 과제를 던져주는 아주 궁금한 전시로 한 번쯤 관람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전시기간 2014-07-08~2014-09-28

전시해설
테마전시실 앞에서 매일 2회 해설을 합니다.
11:30~12:00
13:30~14:00
 
관람료 : 무료
모이는 장소 : 상설전시관 1층 테마전시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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