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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와 전통의 '동경식품' 건어물 가게_마지막이야기

By 이야기자료실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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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와 전통의 '동경식품' 건어물 가게_마지막이야기




장기수의 남대문시장에 대한 애착은 인터뷰를 하면서 느낄 수 있었다.

 “떠나긴 왜 떠나요. 여기 좋은 델 왜 떠나.”라고 말하는

 그의태도에선 단호함이 느껴졌다. 단호함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반평생을 이곳에서 보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건어물 가게에서 일을 배우게 된 것에 대해

 장기수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어휴, 내가 일해가 몇 십 년 자리 박은 덴데얼마나 좋아. 딴 데 가면 뭘햐.

 내가 여기서신용 지켜 먹고사는데 왜 딴 데를 가. 여기 역사는 내가 한 오십 년 동안 환하지 뭐.

 누가어떻게 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뭐 역사는 환한 겨. 후회는 뭐. 


어려서부터 배고파서 배운 게 그건데 뭐 후회는 무슨 후회야.

그 때거 시골에서 올라와서 건어물 가게를, 거 아는 사람이 참 주인 어른 

참 착하고 좋은 분한테 소개해 준 것도 감사하지.


오랜 시간 남대문시장에 머무르면서 그는 남대문시장을 한 마디로 종합시장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말처럼 남대문시장은 다양한 품목이 어우러지는 시장으로 언제나 

그 위용을 뽐낸다.


자료출처 :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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