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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일상 속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서울 오래가게 3곳

By SeoulStoryMaster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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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일상 속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서울 오래가게 3곳


     

 

1. 인사동의 명물, 경인미술관

since 1983

   
      

 



가게라고 부르기엔 왠지 어색한 이 곳 , 경인미술관.

아마 상업행위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한 채 오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겠죠.

인사동의 오래가게를 이야기하며 경인미술관을 빼놓을 수 없는 건, 이 곳이 인사동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일 겁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미술관 내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여

일반인은 물론, 예술인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죠.

 


 


경인미술관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은 바로 정원 .

인사동에서 보기 드물게 너른 정원을 가진 한옥갤러리입니다.

그 정원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전시관과 아틀리에, 야외 전시장, 야외무대, 카페, 다원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미술관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동양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경인미술관

 

햇살 좋은 날, 미술관의 작품들을 둘러본 후 따뜻한 차 한잔을 들고 정원의 한쪽 벤치에 앉아보세요.

, 여름, 가을, 겨울 그 계절 마다의 운치를 한 껏 느낄 수 있답니다.

  


 

- 종로구 인사동1011-4

- 02.733.4448

 



 

 

 

2. 그 시절의 멋을 안다면, 가무

 since 1972



    


 



비엔나커피가 유행했던 옛 시절이 있었습니다 .

다른 커피숍들이 커피 한 잔에 80원 하던 그 시절,

명동의 가무는 비엔나커피 한 잔 값이 300원이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커피를 넘어선 하나의 상징인 셈이었죠.

많고 많은 커피 중에 왜 하필 비엔나 커피였는지는 밝혀진 바 없지만

그 당시 비엔나커피는 시대를 대변하는 어떤 하나의 상징이었을 겁니다 .

 



 


10 년 전 너무 유행에 뒤처진다는 의견들을 따라 리모델링을 하여 예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이 가득한 지금의 모습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

 

 

 


창 밖의 중국대사관 정원 풍경은 덤이죠. 그리고 테이블에는 비엔나커피 한 잔.

잠시 복잡한 생각은 내려 두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중구 명동 416 (2,3,4)

- 02.776.3141


 

 


    

3. 편히 쉬어 가세요, 지대방

since 1982



    


 



지대이라는 두 단어를 붙여서 만든 지대방

지대는 스님이 행장을 넣어서 들고 다니는 자루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지대방의 원래 어원은 스님이 행장을 놓아두고 쉬는 방을 의미합니다.

편히 쉬는 방이라는 의미로도 통할 수 있겠죠?


 

 


인사동에 자리하고 있는 전통찻집 지대방은 이름에 맞게 딱 그런 공간입니다 .

편히 쉬다 가는 공간.

아주 오래전부터 친구와 만나는 약속장소이기도 했고, 인사동을 거닐다가 들어가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사방 벽이란 벽마다 새까맣게 칠해진 낙서들은

누군가에겐 예전 그 시절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가 될 수도 있겠죠.


그 날의 기록들을 당장 찾지 못한다고 해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봐주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발견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종로구 인사동길 33

- 02.738.5379


 

 


이상, 지친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서울 오래가게 3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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