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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代로 이어진 영양가득한 한 그릇의 행복 <전주중앙회관>

By SeoulStoryMaster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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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59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88서울올림픽을 이후로 급성장해왔습니다.
재개발로 많은 추억의 장소가 사라지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새로운 추억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서울에 오래된 백년 식당을 찾았습니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주 곱돌 비빔밥 전문점입니다. 우리에게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메뉴인 돌솥 비빔밥을 처음 만들어낸 식당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1959년 전주에서 처음 문을 열어 1981년 현재 위치인, 명동으로 이전하면서 ‘전주 중앙회관’이라는 간판을 걸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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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주요 메뉴는 전라북도 장수에서 수제로 제작한 곱돌 그릇에 전주비빔밥을 담아내오는 전주 곱돌 비빔밥입니다. 일반 비빔밥이나 돌솥 비빔밥은 익숙하지만, 곱돌 그릇은 요즘 사람들에게는 생소합니다. 곱돌은 일반 돌솥보다 무게가 무겁지만 그만큼 열이 오래 유지되어, 식사가 끝날 때까지 전주비빔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주 중앙회관에서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기성품이 아닌 직접 곱돌 그릇을 제작합니다.




곱돌 그릇에 여러 종류의 신선한 나물과 영양가가 높은 잣, 밤, 은행 등 각종 재료들을 넣어 섞어 먹는 전주 곱돌비빔밥은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 시 필수로 먹어봐야 할 음식 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노년층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최근 외국인들도 가게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매체에 자주 소개되어 외국인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그릇부터 시작하여 좋은 재료 선별과 정성이 담긴 조리로 맛이 일반 돌솥비빔밥에 비해 뛰어납니다. 붉은색의 양념장에 밥이 미리 비벼서나오며, 밥 위에 올려진 고기와 갖가지 채소를 다시 비벼 먹는 게 이곳만의 특징입니다.





개업 이래 3대를 이어온 전주곱돌비빔밥 전문 식당인 ‘전주중앙회관’.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사람들의 입맛은 여전합니다. 심지어 어느 나라든 통하는 모양입니다. 어쩌면 전주 곱돌 비빔밥이 아닌 한국 곱돌 비빔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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