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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By 리싸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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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따스한 봄 햇살 아래 꽃향기 가득한 봄바람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깨워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도보여행 전문가 손성일 씨에게 추천을 받아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생태문화길 10선을 뽑았다. '봄에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은 '아이들과 소풍 가는 길', '강변 불어오는 봄바람에 설레는 길', '꽃향기 가득한 역사 문화 숲길'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손성일 씨는 로드 플래너로 (사)아름다운 도보여행 대표다. 


독산 생태길은 만수천 생태 연못과 감로천 생태공원, 야생초화원 등 여러 개의 공원 탐방로를 연결하여 짧은 거리지만 다양한 식생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봄이면 야생초화원의 싱그러운 봄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물 맛 좋은 만수천 약수터와 금천정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도 좋다. 금천체육공원에는 숲속 도서관이 있어 책을 빌려 숲속에서 읽거나 도서관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도 있다.



청룡산은 주택가에 인접한 조그마한 산이지만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도심 속에서 손쉽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풍부하여 계곡물을 이용한 생태연못 10여 개소와 유아 숲체험장이 조성되어 아이들과 천천히 거닐며 자연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다.




강동그린웨이 3길은 도심속에 자리 잡은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완만한 능선을 따라 걷는 일자산 숲길, 둔촌동의 유래가 있는 둔굴,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족캠핑장, 봄이면 꽃향기가 가득한 허브천문공원, 그리고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는 길동생태공원 등을 돌아보는 볼거리 많은 코스로 특히 아이들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포함한 가족 맟춤형 코스이다.(길동생태공원은 사전예약 시에만 탐방 및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백련산과 안산은 도심 속에서 숲길을 몇 시간씩 이어서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완만한 능선을 따라 길게 난 산책로와 능선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특히 좋다. 백련산을 내려와 홍제천 폭포마당을 지나면 울창한 벚꽃 터널을 만날 수 있다. 안산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에서는 산림욕도 즐길 수 있는 명품 숲길이다. 봄꽃들이 만발한 안산초화원을 지나 만나는 독립공원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이 있어 지난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초안산과 오패산은 아주 작은 산들이지만 오솔길을 걸으며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내시 무덤과 조선시대 분묘군 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살펴볼 수 있는 초안산을 지나면 우이천 둑길이 이어져 흐드러진 벚꽃 속에서 봄을 온몸으로 맞이할 수 있다. 진달래가 만발한 북서울꿈의숲 외곽산책로를 지나 드라마 '아이리스'에 나온 특이한 모양의 전망대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절경과 함께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울시내의 전경을 만날 수 있다.



지양산은 울창한 숲길로 수많은 오솔길들을 품고 있다.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걸으면 옛 신월정수장을 개조하여 물과 재생을 테마로 만든 서서울호수공원에 닿는다.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기법으로 조성된 몬드리안 정원과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에는 공원 상공을 지나가는 비행기 소음이 81데시벨 이상이면 자동으로 41개의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소리분수가 볼 만하다.


출처 : 서울톡톡(http://inews.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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