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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로 가뿐하게 떠나는 숲바캉스 - 서서울호수공원

By 오미정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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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한가로운 오후 서서울호수공원,
까르르 터지는 웃음, 박수 소리에 공원을 산책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 소리분수 앞 문화데크 광장으로 모여듭니다.

독특한 분장을 한 마임니스트 마트(MArt)가 판토마임극과 마술을 선보입니다.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표정으로 재치 있는 상황극이 펼쳐지자 관객들의 박수 갈채가 이어집니다.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푸에블로 유스 오케스트라단’이 모차르트, 비발디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가곡을 선사합니다. 서너 살 꼬맹이부터 은발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야외 무대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음악을 감상합니다.

‘푸에블로’는 스페인어로 마을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 양천구, 강서구 청소년들로 구성된 마을오케스트라단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바이올린, 첼로를 배운 단원들은 차근차근 연주 실력을 쌓아 크고 작은 무대에 꾸준히 서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동네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현악 연주라 내심 반갑고 여기에 최수현 뮤직디렉터의 맛깔스러운 곡 설명까지 곁들여져 더욱 친숙하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합니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열린 ‘해질녘 음악소풍’(6월16일~17일 오후 6시~7시)은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비행기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주민들의 귀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힐링 문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소음으로 고통 받는 귀를 평상시 손쉽게 마사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코너를 운영하고 캘리그라피 전문 작가가 주민들이 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선물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알차게 즐기는 서서울호수공원 이곳 저곳*

[서서울호수공원]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이곳은 옛 신월정수장을 새단장해 2009년 개장한 서남권 최대 규모의 테마공원입니다. 중앙호수와 능골산 등산로,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 이 일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쉼터입니다.
호수 중앙에는 항공기 소음을 감지해 물줄기를 뿜어내는 소리분수, 옛 신월정수장의 유물인 침전조, 수도관을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구성기법을 적용해 재치있게 재활용한 몬드리안 정원, 공원 곳곳의 테마별 쉼터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생태교실, 꽃길결혼식, 공연 등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연중 다채롭게 열립니다.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
·문의 : 02-2604-3004, http://parks.seoul.go.kr/lakepark


[신월야구공원]
서서울공원과 맞닿아있는 신월야구공원은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타워 시설까지 갖춘 대관 가능한 야구장입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며 매월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인터넷 신청을 받은 후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합니다.

·주소 :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 26
·이용요금 : 평일 6만3000원, 공휴일 8만1900원, 야간 30만원(조명타워 전기료 포함)
·문의 : 02-2699-6407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예술공간으로 옛 김포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스튜디오, 예술놀이랩, 미디어랩, 야외교육장을 갖추고 매월 다채로운 무료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입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소리지도 만들기, 다 같이 놀자 예술 한바퀴 등 TA(예술가교사)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지역을 연결합니다.

·주소 :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 2
·문의 : 02-2697-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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