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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나루, 양화진나루 터

By 이야기자료실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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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나루, 양화진나루 터



양화진 겸재 정선 作


현재의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옛 나루이다. 한강진(漢江津), 삼전도(三田渡)와 더불어 

조선조 3대 나루의 하나로서 도성에서 김포 강화로 이어지는 간선도로의 길목이다.

일찍부터 이곳 나루에는 종9품의 도승(渡丞)이 파견되어 출입을 기찰하였는데, 

문종 때는 권문세가의 자제가 도승의 직책을 점탈하여 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다. 조선초기에는 나루를 건너는

 행인이 그리 붐비지 않아 관선(官船)이 비치되어 있지 않았고, 사선(私船)이 선가(船價)를 받고 나루를 건네주었다


그후 관선을 비치시켰으나 사공들은 관선을 숨겨 두고 오직 사선만을 운행하여 도선료를 함부로 비싸게 받았기

 때문에 행인들에게 불편을 안겨주었다. 그나마 선박의 수효는 많지 않고 건너려는 사람은 많아서 행인들은

 때를 맞추지 못하고 강변에서 노숙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중종 때에도 계속되었는데, 행인들이

 서로 먼저 건너가려고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승선하다 보니 마침내 배가 전복되어 많은 익사자를 낸 때도 있었다.


양화도에는 진선(津船) 외에 참선(站船)도 15척이나 되었으나, 사공들의 농간과 관리들의 무사안일로 

그 구실을 하지 못하여 어선(漁船)으로 나루를 건너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하여 자주 양화도 나루의 문제가 

조정의 공론으로 제기되자, 정부에서는 그 관리에 유의하고 관선 9척을 배치시켰다. 이어서 조선 후기에는

 도승을 별장으로 개칭하고, 군영에서 관리하게 하니 양화도는 어영청의 감독을 받게 되었다.



자료출처 : www.culturecont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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