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HOME > 스토리 피드

달빛 흐드러지는 그 자리를 찾아서

By 힘을내자 2014-10-25
4249

달빛 흐드러지는 그 자리를 찾아서



강서구 가양동 산 8-4에 위치한 소악루는 조선 후기 문신인 이유가 지었다. 그는 이곳에서 조선 후기 성리학자 한원진 등과 더불어 시문을 주고받으며 인간과 사물에 대해 논했다고 한다.


또한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로 유명한 겸재 정선이 소악루의 경치를 그림으로 그리고, 사천 이병연은 시를 지어 서로 바꾸어 보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사천 이병연의 시를 감상한 후에 겸재 정선이 그린 <소악후월(小岳候月)>이다. <소악후월>은 양천의 달밤 풍경을 그린 것으로, 고요한 강변에서 남산 위로 떠오른 둥근 달을 담고 있다. 



제천정(濟川亭)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곳으로, 왕실의 별장이자 외국 사신들이 한강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이다. 하지만 인조 2년(1624) 이괄의 반란 때 불타 사라진 뒤 다시 복원되지 않았다.


조선 초기에는 이곳에서 명나라 사신을 맞이해 잔치를 베풀었다는 기록을 종종 찾아볼 수 있으며, 외국 사신들이 조선의 대신들과 함께 모여 시문을 주고받으며 경치를 논하고, 한강으로 내려가 배를 타고 여흥을 즐겼다고 한다.



한강에서 배를 타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처럼 그 낭만을 이어갈 수 있는 유람선 이벤트는 어떨까?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추석맞이 한강유람선 이벤트를 개최한다. 기간은 추석연휴인 9월 18일(수)~20일(금)까지 3일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부모님의 연세가 65세 이상이면 본인 무료, 동반 가족은 2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81년부터 2012년까지 32일 중 서울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었던 날은 17일 가량이며, 올해 추석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약 37.5만km로 평균 대비 짧아, 다소 크게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날씨가 맑을 경우 서울의 한가위 보름달 관찰 가능 시간은 9월 19일 오후 6시 13분부터 9월 20일 오전 5시 47분 사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 서울톡톡(http://inews.seoul.go.kr)


이야기 속 명소찾기

표시에 마우스를 올리면 주소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