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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오피스 빌딩

By 터덜터덜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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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 개성이 서울이었던 시절을 지나 서울은 계속해서 국가의 중심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서울을 개발하면서 곳곳에서 유적지가 발굴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은 높은 빌딩 숲으로 형성되어 있는데요.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있는 오피스빌딩 사이에 옛 조선시대의 유적지가 보존되고 있어요.

빌딩 숲 사이에 보존되고 있는 옛 유적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웅장함 속에 잠든 유적지





옛 유적지를 빌딩 안에 품어 보존하고 있는 곳은 그랑서울과 서울 D타워에 이어 서울시청 속 군기시유적입니다. 그중 시민청 지하 1층에 있는 군기시유적 전시실을 다녀왔습니다.



군기시유적지는 ‘서울시청 신청사’ 건립공사 중 발굴되었는데요. 조사된 유물 등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에 건립되었습니다.



전시실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의복이 전시되어 있어요.



발굴된 유물은 무려 590여 점에 이르며 조선전기부터 근대까지의 다양한 문화층이 있다고 해요. 출토된 유물들은 종류별로 잘 분류해서 전시되어 있어요.



군기시는 조선시대 무기를 제조하던 관청입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군기시에 근무하는 장인만 600여 명이고, 무기 제조 기술 또한 수준급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발굴지역의 시대별 문화층과 군기시 출토유물에 관한 영상과 정보검색코너, 화포 조립 체험 등 조선시대 무기에 대해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하나 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군기시 해설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요. 단, 점심시간은 피해 방문하세요.



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곳





광화문에 있는 유적을 담은 빌딩은 여기에도 있어요. 바로 5호선 광화문역에 위치해 있는 KT 광화문 신사옥입니다. KT 신사옥 건설 시 조선시대 육조거리 시전행랑이 발굴되었는데요. 빌딩 공사 당시 유물과 유구가 나온 뒤부터 삽이 아닌 붓으로 땅을 파 육조거리를 보전하였다고 해요. 그리고 지하 1층에 발굴터 전면을 유리로 덮고 전시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역사를 품고 함께 흘러가는 오피스빌딩이 많이 있는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역사박물관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시민청에서 활력콘서트, 다누리, 서울책방, 스탬프투어, 타임캡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고 가세요.


<군기시유적 전시실 이용정보>

▸ 주    소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지하 1층

▸ 전화번호 : 120

▸ 이용시간 : 매일 09:00~21:00 *휴무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휴관

▸ Road Tip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로 나와 서울광장을 지나면 서울시청이 있어요. 서울시청 지하 1층에 군기시유적 전시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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