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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변사의 목소리 들으러, 한국 영화 박물관으로!

By 휩쓸어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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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변사의 목소리 들으러, 한국 영화 박물관으로!


 

 



한국문화콘텐츠센터 1층에 자리한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영화야, 놀자!>란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반기고 있다. 영화박물관 전시해설투어가 가능하며 영화의 탄생과 원리를 체험활동을 통해 배울 수도 있다. 6세 이상 유치원생부터 18세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대상에 따라 <늑대와 달님>과 <수리수리 마수리, 그림아 움직여라!>중 선택이 가능하다.



1911년 세워진 무성영화극장 <원각사>를 축소 재현한 체험극장에서는 <검사와 여선생>을 마지막 변사 신출 선생의 목소리를 곁들여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늑대와 달님>을 보며 결말 맞추기를 하였다. 마지막 장면 바로 전 화면을 중단한 후 아이들에게 결말을 유추해 보도록 하였는데 6살 꼬마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생까지 손을 들며 제각각의 기발한 생각들을 펼쳐 보였다. 결말을 맞춘 친구는 없었지만 아이들의 재미있는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쏟아져 나왔다.


박물관 관람이 모두 끝난 후 따로 마련되어 있는 교육실에서 활동지를 풀며 다시 한 번 박물관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화면을 통해 광학 장난감에 대한 설명을 보고 실제로 체험해 보았다. 두 사람이 마주보고 판을 돌리며 상대방의 판을 구멍을 통해 보는 페나키스토스코프, 구멍을 통해 들여다보는 조에트로프를 실제로 돌려가며 해보았다.


끝으로 아이들에게 집에서 해볼 수 있게 작은 소마트로프를 선물로 주었다. 기다림을 참을 수 없는 꼬마 아이들은 교육실을 나서자마자 고무줄을 끼우고 소마트로프를 뱅글뱅글 돌려 보았다. 두 개의 그림을 빨리 뒤집어 보면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게 하는 소마트로프는 새장 안에 새가 갇혀 보이게도 하고 아이가 줄넘기를 껑충껑충 뛰는 것처럼 보이게도 했다. 아이들에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원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체험프로그램은 단체와 개인으로 예약일로부터 일주일 이후부터 예약가능하다. 단체는 인솔자를 제외한 어린이나 청소년이 10명 이상이 되면 예약이 가능하고, 개인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0시, 12시, 14시, 16시 중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은 물론 체험프로그램도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출처 : 서울톡톡(http://inews.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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