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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다방, 고등학교 때의 친구와 함께

By 크랲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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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다방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31-4 독수리빌딩 8F


이 근처에 사는 고등학교 때 친구가 이 카페를 추천해줘서 여기서 만났다.

정-말 너무너무 오랫만에 보는 친구!

혹시 어색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그것이 무색하게도  몇 시간이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


나는 카페라떼를 곧잘 마시는데, 보통은 아트가 없거나, 하트모양, 나뭇잎 모양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여기는 화려한 백조를 그려줬다! 직원분의 실력이 보통이 아닌 모양이다.






연세대학교 입구쪽 건물에 있는데. 카페가 8층에 있다.





독수리다방을 줄여서 독다방이라고도 부르는모양이다.

1971년에 문을 열었다니, 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다.





8층에 올라가면 친절히 써져있는데,

2005년에 문을 닫았다가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한다.

그 옆에는 방문자들의 포스트잇이 붙여져있다.


엘리베이터에 내리면 위 사진의 광경이 정면에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보면 화장실과 전시실이 있다.

큰 공간은 아니지만, 카페에 놀러와서 누군가의 그림을 보며 영감을 받아갈 수 있다는게

참 좋았다.





짧은 복도 하나만큼의 전시.

그림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찍지는 않았다.






그리고 전시실 바로 왼쪽에 드디어 독다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고급스러운 외관이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더 고급스럽고 안락했다.

친구가 좋은 자리를 미리 맡아놨다며 나를 맞아주었는데,

여러 종류의 의자들 가운데에서도 몇 없던 이 검은색 소파가 정말 편했다.




북카페도 아닌데 곳곳에 책이 있었다.

그리고 그 책들은 영어로 쓰여져있었다.







작지 않은 공간에 대부분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있었으나,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여러 사람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독다방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이다.

핸드폰 카메라가 실물을 다 담아내지 못했는데 ㅠ





마지막으로 테라스에서 보는 카페 사진이다.

봄, 가을에는 이 테라스 의자들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 카페도, 내 친구도,

가까이 있었으면 자주 봤을텐데 하는 아쉬운 만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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