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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한눈에 - 정동전망대, 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전망대

By 유쟈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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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여러 전망대가 있습니다. 함께 서울의 풍경을 눈에 담으러 가볼까요?



1. 고궁과 현대식 건축물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정동전망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1번 출구 근처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에 오르면 시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동전망대’가 있습니다. 쉬는 날 없이 연중 개방하는 이곳은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물론 관람료는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 내리면 아담한 카페 분위기의 전망대와 마주합니다. 오른편 카페에서 커피를 홀짝이며 창밖 풍경을 감상하기에 무척 좋아요. 몇 년 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을 때 관공서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란 기억이 납니다. 멀리 서울 도심 풍경이 보이죠? 우뚝 솟은 건물이 아주 잘 보여요. 



가까이 아름다운 덕수궁의 가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멀리 석조전과 중화전이 보이네요. 빌딩숲과 궁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은 서울의 수많은 매력 중 하나입니다. 특히 덕수궁 석조전은 근대 서양식 건축물로 전통 궁궐과 현대적 건물을 매개하는 연결고리처럼 보입니다. 



계절 변화에 아쉬움이 남지만 고운 단풍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고맙습니다. 고궁과도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은 가을이라고 생각하는데 건축물에 입혀진 색상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지요. 



정동전망대 앞에 의자가 놓여 있어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기에 좋아요. 창턱에는 바로 앞에 내려다보이는 덕수궁 안내글이 적혀 있어 현재 바라보고 있는 건물의 이름이 무엇인지 과거에는 어떤 공간이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실물과 텍스트를 함께 접하는 생생한 역사공부의 현장이 되기도 합니다. 



왼쪽 벽면에는 연혁표가 부착되어 있어 정동과 정동 건축물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전통 양식의 궁궐부터 서울시청까지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시내 전망을 감상한 후 가을빛으로 완연하게 물든 정동길을 걸으며 건축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방문하여 다르게 보이는 덕수궁의 풍경을 기록하는 것도 무척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2. 서울 대표 전망대 ‘N서울타워’ 

다음은 서울을 대표하는 전망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N서울타워 스카이 전망대’입니다. 남산타워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곳이죠? 


N서울타워 스카이 전망대는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월요일~금요일‧일요일은 오전 10시~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밤 12시까지 문을 엽니다. 마감시각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어른은 10,000원 아이들은 8,000원입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N서울타워 스카이 전망대. 360도 파노라마뷰로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남산 243m에 맞먹는 높이에 서서 넓은 서울을 둘러볼 수 있어요. 방문한 날 관람객이 정말 많았는데 외국인관광객이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답네요. 



N서울타워 스카이 전망대는 내부가 밝아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어요. 카메라를 유리에 밀착시켜 외부에서 유입되는 빛을 차단해야 야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보이는 사진은 아직 햇빛이 완전히 가시기 전 저녁 무렵이에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이 보이나요? 이태원과 삼각지 부근의 야경입니다. 저멀리 여의도도 보이는 것 같아요. 어떻게 알았냐고요? 발밑에 현재 보고 있는 풍경이 어느 방향인지 알려주기 때문이죠.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하니 외국인 방문객을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서울 풍경을 감상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겁니다. ‘서울의 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모르겠어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가이드를 꼭 들어야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강 야경입니다. N서울타워 스카이 전망대에서 멀리 두 개의 다리가 보입니다. 그 중  왼쪽에 있는 다리가 반포대교인데요. 그 옆에 파란빛을 발산하는 곳이 '플로팅 아일랜드'입니다. 일명 세빛둥둥섬으로도 불리는 이 플로팅 아일랜드가 멀리서도 눈에 띄네요. 



연인들의 사랑을 잠근다는 의미에서 자물쇠가 유명하지요. 요즘에는 밤에도 그 빛을 잃지 않는 야광 자물쇠로 사랑을 꼭 잠근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N서울타워 전망대는 연인들에게 더 추천되지요. 



3. 서울 전망 관측 新명소 ‘롯데월드타워’ 

서울 전경을 관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가 새롭게 뜨고 있지요. 555m 높이에 123층 건물로 건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18층에 내리면 서울스카이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귀가 멍멍한 느낌이 들지만 마치 영화 <킹스맨>의 한 장면을 연상시켜 기분이 남다르네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어른은 27,000원, 어린이는 24,000원으로 비교적 다른 전망대보다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입장도 제한합니다. 기준 인원이 차면 제한하고 다음 시간대에 입장시킵니다. 덕분에 조용히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럴이 흘러나오는 공간에서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여느 전망대처럼 360도 방향에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조명도 은은하고요. 좀 차분한 분위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서울 동남부에 위치해 있어 한강을 중심으로 그 주변부를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한강 둔치와 주변 도로, 아파트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서울의 밤을 멋지게 수놓습니다. 



올림픽공원 방향의 밤 풍경도 볼 만 합니다. 구역이 특이하게 나뉘어 있는데 어두워서 잘 확인하기 힘들죠? 서울스카이에는 특별한 기계가 하나씩 놓여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볼 수 있는 기계입니다. 야경이라 사물을 분간하기가 어렵지만 이 기계를 통해 지금 보고 있는 곳이 서울 어디쯤인지 혹은 어느 건물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물론 과거 모습까지 보여주는 똑똑한 기계랍니다.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더 넓은 범위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인기 만점인 곳은 유리데크입니다. 유리로 막혀 있지만 발 아래가 훤히 보이니 발바닥이 근질근질한 느낌이네요. 무서우면서도 신기해 전망대를 방문한 관람객들 대부분이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스럽게 나오니 인생샷 건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용기 내어보시기 바랍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다정하게 야경을 감상 중인 두 분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어떻게 방문하셨나요? 

A. 집이 근처라 산책 겸 와봤어요. 


Q. 야경이 볼 만 한데요. 가장 인상 깊게 본 풍경이 있다면요? 

A. 한강 주변 도로의 자동차 불빛이 인상적이네요. 


Q. 추후 재방문한다면 누구와 함께하겠습니까?

A.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네요. 


부모님과 함께 재방문하고 싶다는 말씀에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이번 시간에는 서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명소 중에서도 도심 풍경을 수직 상공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3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높은 곳에서 본다는 점은 같지만 내려다보이는 경치는 위치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또 아래서 보는 풍경과는 다른 느낌이고요. 


같은 사물이어도 어느 위치(곳)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듯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도 어디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느낌과 매력이 다릅니다. 연말이 가까워집니다. 평소 수평 공간에서 서울의 매력을 느꼈다면 수직 상공에서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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