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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새활용전 - 버려진 것들의 감성적 재발견

By 노농쫑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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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대문 DDP에서 열린 새활용전에 다녀왔습니다.





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순 우리말로 방치된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쓰임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을 뜻합니다.

찢어진 우산, 버려진 옷, 깨진 유리조각 등 생활에서 방치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새활용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DDP배움터 둘레길을 따라 다양한 새활용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이용해 만든 악세사리,





자전거 부품으로 만든 상품들,




소방호수를 이용한 상품,




포장마차의 비닐 천을 이용한 작품,




버려진 우산을 이용한 지갑,




원두 찌거기를 이용한 생활용품까지 생활에서 버려진 것들이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것들, 유행이 지나 옷장 깊숙이 넣어놓았던 것들, 생활에서 방치되어졌던 모든 것들이 새로운 의미로, 새로운 가치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새활용 상품의 대상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집안에 버려진 물건들을 반려 동물에게 물려주자 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반려동물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한복 역시 새활용의 대상입니다.

옷장에 잠들어 있던 한복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새로운 형식의 한복을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한복들은 모두 일반 시민에게 기부를 받은 한복들인데요, 개개인의 추억이 담긴 새활용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큰 작품이었습니다.




새활용 전시의 마지막은 직접 새활용을 만들어보는 체험단계입니다.




현수막으로 파우치 만들기, 과자봉지로 뺏지 만들기등 매일 새로운 주제의 체험이 진행됩니다.




내년 문을 여는 서울 새활용 플라자 로고에 대한 투표도 진행되었는데요,

일반 스티커가 아닌 버려지는 스티커를 잘라 이용하는 모습에서 새활용은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학생, 소규모 모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업사이클링 제품 회사까지 다양한 새활용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한 업사이클링 디자이너는 재활용제품은 기능적인 사용이 아닌 감성적인 사용이라고 말합니다.

생활 속에 버려진 것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것은 단순히 인간 자원의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기존의 물건이 가진 이야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하는 감성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새활용전은 124일까지 DDP 배움터 둘레길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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