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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술가 골목 #1] 한남동 나도 예술가 골목 1. 블루스퀘어

By SeoulStoryMaster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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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마다 예술. 한남동 나도 예술가 골목

예술을 즐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막연히 떠오르는 것들을 나열해보자.

미술전시, 서점 혹은 도서관, 연극이나 뮤지컬, 음악 공연장 등….

예술이라는 단어가 지닌 가능성처럼 그것을 즐기는 방법 또한 다양하고 무한하다.

그렇다면 서울 안에서 예술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나고 느낄 순 없을까. 예술 또한 답은 골목에 있다.

도심의 골목 속에. 혹은 내 안에 잠재된 예술의 흔적을 찾아 한남동을 찾았다.


한남동은 어쩐지 '값비싼 동네' '조용한 곳' '대중교통이 불편한 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미지나 소문과 달리 이곳은 걷기에 참 좋은 동네다. 어쩌면 불편하다고 알려진 특징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한남동에는 오르락내리락 생동감 넘치며 다니기에도 어렵지 않은 언덕배기와 불쑥불쑥 나 있는

재미있는 골목들이 많고, 무엇보다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예술관'이 한데 모여있다. 


한남동 나도 예술가 골목 1. 블루스퀘어

한남동으로 향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한강진역이다.

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가면 파랗고 멋들어진 건물 하나가 서 있다. 이곳의 이름은 '블루스퀘어'



블루스퀘어는 공연 문화 산업으로 알려진 인터파크의 공연장 운영 법인인 인터파크씨어터가 운영하는 공연장이다.

1,766석의 뮤지컬 전문 공연장인 인터파크홀과 1,400석(스탠딩 2,8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인 아이마켓홀로 

구성된 블루스퀘어는 2011년 개관 이래 매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장르 불문 뮤지컬이나 라이브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방문해봤을 정도로 

서울 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기도 하다.



블루스퀘어에는 7만 5천여 권의 서적을 편안한 소파에서 마음 편히 읽을 수 있는 북파크와,

남산이 보이는 테라스가 이국적인 정취를 붕기는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이다.

원래 내부에는 다양한 과학 분야의 책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채워져 있었으나

2019년 10월 현재는 북파크 리뉴얼 공사로 올라갈 순 없다. (11월 16일 오픈 예정)

리뉴얼 후에는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북파크만의 독특한 사색의 공간을 기대해본다.




블루스퀘어는 반드시 공연을 보거나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공연이 없는 평일 낮에는 사람이 없어 한적하므로 건물 앞 벤치에 앉아 

사색에 잠기거나 간단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바로 근처에 있는 이태원역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촘촘한 건물 대신 드넓은 하늘이 보이는 풍경을 둘러보며 여유로움을,

공연이 있는 날에는 특별한 날의 새로운 감각을 깨우며 여러 가지 매력을 품고 있는 블루스퀘어.

문화 예술을 즐기는 건 이렇게 똑같은 공간을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특별한 매력을 발견하는 일 아닐까.





블루스퀘어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공연 안내    www.bluesquare.kr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 연결통로 이용

한강진역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글 / 자유기고가 류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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