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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동네에서 느끼는 리틀도쿄, 동부이촌동 재팬타운 - 공간

이진 | 2017.08.11 09:48 | 조회 : 167


  이촌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한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동부이촌동인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한적하고 매우 평범해 보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곳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이 동네는 다름아닌 리틀도쿄라고도 불리는 재팬타운입니다! 1956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생겨난 동네인데요. 강남에 위치한 일본인학교로 자녀들의 등하교가 편리해 한국에 중장기적으로 머무는 일본인들이 이곳에 몰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대사관 직원들이 이촌동 아파트 단지에 살기 시작하고 신문사, 일본 상사 주재원들도 하나둘 모여 살면서 100여 개 이상의 일본 기업이 이촌동 아파트를 사택으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부동산들의 간판에는 일본인이 직접 상담 가능하다고 적혀있기도 하고, 여러 곳의 일식집이나 일본인을 위한 마트도 보였습니다.



  첫 번째로 가본 곳은 ‘한일마트’입니다. 일본 라면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는데요. 일본 라면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일본 과자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국 식재료들 사이에 일본 식재료들이 섞여있는 것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가본 곳은 ‘모노마트’인데요. 한일마트에서는 한국 식재료와 일본 식재료를 모두 팔고 있다면, 모노마트에서는 오로지 일본 식재료만 팔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일본 과자와 라면, 카레, 조미료까지! 정말 일본 현지에 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본 마트들을 들린 후 일식집 ‘사누끼’를 찾아가 봤습니다. 일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어요. 특히, 진한 돈코츠 라멘의 국물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곳 말고도 여러가지 종류의 일식집이 있으니 동부이촌동 재팬타운에 온다면 맛좋은 일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그저 평범한 동네로 보였지만 걷다보니 거리마다 다양한 일본 가게가 많이 보였습니다. 동부이촌동에서 일본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짧게나마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 서울에서 일본을 느끼고 싶다면 동부이촌동 재팬타운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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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