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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박연’을 꿈꾸게 하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 - 공간

MOONJ | 2017.08.08 09:42 | 조회 : 166


 국가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는 약 147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외국인을 위한 정책은 주한 외국인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다소 아쉬운 현실이지요. 여전히 외국인들은 실생활뿐 아니라 직업을 가지는데 있어서도 여러 불편함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 독특한 사고의 전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21세기 박연’의 창업을 지원해주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를 소개하겠습니다.


 

 

 용산역 3번 출구를 나와 전자상가가 모여 있는 쪽으로 걷다보면 오른쪽에 나진전자월드상가가 보입니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나진전자월드 상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로 들어서면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토의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도 게시돼 있으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많은 외국인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자, 그럼 서울글로벌창업센터 김성종 Interzone 매니저님을 만나 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어 보겠습니다.


 

   

Q.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서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창업자금(Seed money) 지원입니다. 창업계획서를 내면 내부 심의를 거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평균적으로는 1,000만원 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무 공간 지원입니다. 사무실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고정비용이 부담되기 마련인데,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사무 공간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처음 창업을 시작하려는 외국인의 부담을 해소시켜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멘토링입니다. 외국인 창업자들을 서포팅 하는 업무를 주로 합니다. 영어와 한국어가 가능하며, 각 분야별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외국인 창업자들의 멘토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과 연결해 더 효과적인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 3가지 이외에도 커뮤니티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도 지원합니다. 외국인 창업자들이 한국에서 창업을 하면서 언어적 문제부터 서류까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사소하게 겪는 문제점들을 외국인들끼리 소통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커피 해피 아워’라는 이벤트도 마련해 외국인 창업자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지원을 받았나요?

A. 현재는 2기가 진행 중이며, 작년 8월에서 올해 3월까지 1기를 진행했습니다. 1기는 35팀, 2기는 37개국 44팀으로 지금까지 약 80개 팀이 지원을 받아왔고, 현재도 지원 받고 있습니다.


   각각 사무실 문에는 국가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국가들인데, 

이 국가들처럼 창업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국가들의 이름을 적었다고 합니다.

 

Q.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팀이 있다면 어떤 기업이 있을까요?

A. 'Owl Works’라는 3D프린터를 개발하는 기업은 퀵 스타터라는 크라우드 펀딩에서 2번 연속으로 목표액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한국 강소기업의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Rezi’라는 영어 이력서 자동화 템플릿을 개발하는 기업은 외국기업에 입사지원 할 때 필요한 이력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해당 정보를 입력하면 이력서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력서 첨삭까지 코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Ventura Sports’는 새로운 시각으로 레저관광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역 축제를 크게 흥미롭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눈꽃 축제는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것처럼 사고의 전환을 통해 지방관광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Guardian Angels’는 외국인 환자 대응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입니다. 약사 출신으로 구성된 이 기업 임직원은 외국인들이 자신의 아픈 곳을 한국어로 전달하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했죠. 병원에게는 경쟁력을 갖춰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는 물론,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서울글로벌창업센터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창업을 하게 되면 여러 장점이 발생합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이는 나아가 경제를 활성화시키게 됩니다. 정보의 부재, 금전적 어려움 등으로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것이 창업인데, 외국인들이 평등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누구나 쉽게 도움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서울글로벌창업센터의 차별화된 점이자 목표입니다.

 

두 번째 인터뷰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외국 기업가입니다. 카드스(Cards)라는 기업의 이고르 드제비안(Igor Dzhebyan) 씨입니다.


카드스의 이괴르 드제비안 씨께서 친절히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서울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어떤 아이템을 개발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이고르 드제비안이고 카드스라는 회사의 디렉터이자 설립자입니다. 저희는 Contact management solution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번호가 바뀌면 명함을 새롭게 만들어야하고, 사람들의 연락처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스마트폰이나 다른 스마트 기기의 앱 속에 명함을 넣음으로써, 종이 명함이 가진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저희의 앱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나만의 디지털 명함을 만들고 친구, 동료, 상사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원하는 만큼의 정보가 들어있는 명함을 보낼 수 있습니다.


둘째, 수십, 수백 장의 명함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는 것이죠.


셋째, 정보의 일부분이 수정된다면 자동으로 디지털 명함의 정보도 수정돼 전달됩니다. 새로운 명함을 만들 필요없이 앱 내에서 정보만 수정하면 됩니다.


넷째, 다양한 일러스트를 다운 받아 자신만의 개성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어 필요도에 맞춰 실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Q. 어떻게 서울글로벌 창업지원센터를 알게 되었나요?

A. 한국에서 창업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다양한 지원센터를 찾아봤습니다. 서울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점은 바로 금전적인 지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됐죠. 무엇보다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고 특히, 외국인들 사이의 커뮤니티가 잘 이뤄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서울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외국인들의 창업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를 방문해 당신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보세요. 페이스북을 통해 자세한 모집 일정이나 이벤트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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