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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예쁜 카페들이 좋아요!” 중국에서 온 교환학생 잠사원 씨 - 사람

수리미 | 2017.08.09 16:36 | 조회 : 175

 

한식을 좋아한다는 잠사원씨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으로 공부를 하러 오는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생활하는 것은 가장 빠르게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 방법이기도 하죠.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낯선 서울에 온 교환학생, 잠사원 씨와의 인터뷰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중국에서 온 잠사원입니다. 길림대학교 주해캠퍼스에서 한국어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어 공부를 한국에서 하고 싶어 덕성여대로 교환학생을 왔습니다. 현재 덕성여대 기숙사에서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잠사원씨가 다니고 있는 덕성여대


Q. 한국에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중국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하고 있어서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기 위해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Q.한국에 오기 전 기대했던 것이 있나요?

A. 한국에 오기 전 제가 가장 기대했던 것이 있는데 바로 겨울이에요. 제가 사는 지역은 기온이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 내리는 ‘눈’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카페를 좋아해서 한국의 카페 분위기도 궁금했어요.


 

꼭 오고 싶었다는 망원동의 한 카페


Q. 서울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나요?

A. 교환학생으로 오기 전 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제가 가장 관심 있는 장소가 카페이기 때문인지 거리마다 있는 수많은 카페들이 인상에 남아요. 그래서 공부를 하러 서울에 오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마다 가고 싶은 카페들을 최대한 많이 가보려고 오기 전에 미리 찾아놓기도 했어요.


 

공부중인 한국어 교재


Q 한국에서 하고 있는 공부와 목표는 어떤 것인가요?

A. 아무래도 중국에서 하고 있는 공부도 한국어학이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Q. 서울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와 기억은 어떤 것인가요?

A. 홍대 근처는 다 좋아요. 제가 카페를 좋아해서 지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도 한데 홍대에는 카페가 정말 많아요. 특히, 애견카페가 가장 좋았어요.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Q. 한국 문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문화가 있나요?

A. 한국에서 와서 가장 좋은 점이기도 한데 카페도 매우 많고 식사 후 대부분 커피나 디저트를 먹는 문화가 인상 깊었어요. 제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를 좋아해서 한국에 있는 동안 카페를 정말 많이 다니고 있어요. 중국에는 카페가 많지 않거든요. 있어도 대부분 프랜차이즈 카페고 개인 카페는 거의 없어요.


Q. 중국과 한국의 차이점을 느낀 부분이 있나요?

A. 대중교통에서 큰 차이를 느꼈어요. 버스를 타고 다닐 때 하차 벨을 눌러야 하는 것과 하차 시 다시 카드를 찍고 내리는 것 등 처음에는 중국과 달라 어려웠어요.


Q. 가보고 싶은 서울 명소가 있나요?

A. 덕수궁 돌담길을 꼭 가보고 싶어요. 작년에 교환학생으로 처음 왔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데 시간이 맞지 않아 미뤄두고 있었어요. 그 길을 연인과 걸으면 헤어진다는 재미있는 속설도 들었어요. 돌담길이 너무 예뻐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짧은 인터뷰였지만 젊은 외국인이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많이 갖는 외국인도 있지만 잠사원 씨처럼 세련되고 예쁜 카페 같은 트렌디한 장소에 애정을 갖는 경우처럼 말이죠. 한국에 있는 동안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잠사원 씨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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