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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여행책방 '부비책방' - 공간

히츄 | 2016.06.20 14:13 | 조회 : 1756

 

 

 

오늘은 내가 다녀온 동네책방,

신도림에 위치한 '부비책방'을

포스팅하려 한다.

 

 

 

  

 

 

 

평소 동네 책방에 가본적 없는 나는

'부비책방'을 가기 전, 검색해보니

오피스텔에 위치해있다는 정보에

꽤나 당황스러워했다.

보통 길거리에 위치해있던

책방의 모습이 생각나서였을까.

 

 

 

 

 

 

부비책방은 현직 여행작가가 운영중인

책, 여행 그리고 고양이가 있는 시니어 서점이다.

 책방이자 출판사이자 여행작가의 작업실인 공간.

 오피스텔에 위치해있다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채

여행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찾아가게 된 부비책방.

기대와 호기심을 가득 안고 갔는데

부비책방은 나의 기대 이상이었다.

 

 

 

 

 

 

 

부비책방의 내부 모습.

 

조심스레 벨을 눌러 들어간 순간

책방 주인으로 보이는 여자분께서

상냥한 미소와 함께 나를 반겨주셨다.

나는 처음 보는 공간에 들어서

아이처럼 마냥 신기해하며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집과 같은 구조였다.

거실과 주방, 화장실과 작은방까지.

거실은 워크룸으로 방은 책방으로.

 

주인 언니의 환한 미소와 친절하신 태도로

처음 들어설 때의 당황했던 기색은 사라지고

마음 편히 깊숙이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둘러보던 중, 내 눈에 확 꽂힌 책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사진으로 찍어 남겨보기도 했고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이다.)

 

 

 

 

 

 

 

주인 언니가 직접 제작하신 엽서와 스티커에

한참을 매료되어 보다 사진으로도 남겼다.

 직접 여행 다니시며 찍으신 사진으로

제작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도 나의 여행 사진을 엽서로 제작해야겠다'

라는 잠시 머릿속을 스친 생각.

 

 

 

 

 

 

정말 데려오고 싶었으나 금전적 문제로

아쉽게도 데려오지 못한 귀여운 인형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데려올 것!

모두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이다. 

 

 

 

 

 

 

방문을 보니 여러 종이들이 붙어있었다.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셨고

앞으로도 진행하실 예정이라고 하셨다.

나는 곧 글쓰기 모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글을 쓸 때면 늘 한계점을 느끼게 되곤 하는데

직접 1:1로 글쓰기 코칭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당장이라도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워크숍은 물론

여행작가 모임과 독립출판 제작자 모임을 통해

예비 창작자를 장려하고 있다고 하셨다.

기회가 되면 사진 강좌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원하시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시라고 하셔서

글쓰기 모임에도 참여하게 된 것이다.

 

 

 

 

 

 

방 한편에 앉아 멀뚱멀뚱 나를 보고 있는 고양이.

가만히 나를 쳐다보는 것이 귀여워 사진 한 장!

주인 언니의 고양이 사랑이 돋보이는 부비책방.

 책방을 둘러보는 내내 나의 발밑을 돌아다니는

고양이 덕에 구경하는 재미가 더해졌던 것 같다.

 

 

 

 

 

 

고양이와 관련된 책들을 보며 다시한번 느꼈다.

한번씩 눈길과 손길이 가는 고양이 관련 책들.

 

 

 

 

 

 

고양이와 관련된 것이 생각 외로 굉장히 많았다.

 부비책방을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고양이를 못 키우는 나는 대리만족하고 왔다.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

 

 

 

 

 

 

더운 날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시며

동시에 여행 다이어리를 선물로 받았다.

 

여행 일기를 보니 달력과 메모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당장이라도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다이어리였다.

 직접 제작하신 다이어리라서 끝까지 감사를 표했다.

 

올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던 찰나,

이런 선물을 받으니 자꾸만 올라가는

나의 입꼬리를 숨길 수 없었다.

 무언가 소소한 행복을 느낀 것만 같은 감정이랄까.

 

 

 

 

 

 

부비책방에서 혼자 읽으며 스스로에게 위안 삼았던

책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동네에 위치한 책방, 아늑한 공간에서

내가 원하는 책을 읽으며

나만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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